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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아침 선물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다, 포기할 걸 포기하는 능력이다 3435

by AsOne Consulting 2026. 6. 8.

마음의 자유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할수록 
마음은 불안해집니다.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선택이 마음을 자유롭게 만듭니다.
집중의 방향이 삶을 바꿉니다.

-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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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피곤한 이유, 사실은 세상을 너무 열심히 관리하려고 해서였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특별히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이 무거운 날 말입니다. 몸은 멀쩡한데 정신만 축 늘어져 있고, 누가 제 머릿속에 몰래 야근 스케줄을 등록해 놓은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최근에 읽은 「마음의 자유」라는 짧은 글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할 수 없는 일'에 쓰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할수록 마음은 불안해집니다.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선택이 마음을 자유롭게 만듭니다. 집중의 방향이 삶을 바꿉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런 당연한 말들이 가장 아프게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마치 어릴 때 부모님이 하시던 말처럼요. 그때는 잔소리였는데 나중에 보니 다 맞는 말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 역시 하루에도 수십 번씩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내가 보낸 메시지에 왜 답장이 늦는지. 앞으로 경기는 어떻게 될지. 지금 하는 일이 성공할지. 10년 뒤에는 뭘 하고 있을지. 심지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면서 혼자 걱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말 웃긴 건 그 걱정들 대부분이 실제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마치 세상 운영자라도 된 것처럼 모든 상황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정작 냉장고 정리는 다음 주로 미루면서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은 참 이상한 존재입니다. 내일 비가 올지 모르는데 걱정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통제하고 싶어 합니다. 마치 리모컨도 없는 TV 앞에서 채널을 바꾸겠다고 버튼을 누르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당연히 채널은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은 계속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상황은 그대로인데 피로만 쌓입니다.

 

반대로 마음이 편안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비교적 잘 구분하는 사람들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고, 누군가 떠나면 받아들입니다. 억지로 붙잡으려고 하기보다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진짜 강한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을 다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말입니다.

 

저도 요즘은 무언가 걱정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이건 내가 지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만약 해결할 수 있다면 행동합니다. 공부를 해야 하면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해야 하면 운동을 하고, 연락을 해야 하면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조금 내려놓으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뇌는 생각보다 성실해서 허락도 안 받았는데 걱정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걱정의 방향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글이 말하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생각보다 귀합니다. 그 소중한 자원을 결과에 대한 불안보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당장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마음은 훨씬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그 가벼워진 마음이 결국 삶의 방향까지 바꾸게 됩니다.

 

예전에는 행복한 사람은 걱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조금 바뀝니다. 행복한 사람은 걱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걱정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통제하려고 애쓰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조금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오늘 하루도 수많은 걱정이 우리를 찾아오겠지만, 그중에서 내가 정말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마음의 자유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 하나에서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또 긍정의 아침을 선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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