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줄 모르던 사람이 이제 거절을 잘하게 됐다고?"
와우! 이제 그 사람은 드디어 강해진 걸까?
...라고 생각하면 오산일지도 몰라. 사실 거절을 잘하게 된 건 강해진 게 아니라, '당해봐서'일 때가 많아.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이 거절을 배우는 순간, 그건 강해진 걸까, 아니면 당해본 걸까?
거절을 모르던 사람이
거절을 잘하게 됐다면,
그건 강해져서가 아니라 당해봐서…
거절을 거절해도 거절한다.
- 하상욱 시인님의 어설픈 위로받기 : 시로 중에서..
1. 거절은 힘든 일... 하지만 당해보면?
누구나 처음에는 거절하기 힘들어.
"이거 해줄 수 있어?"
"당연하지!"
"이거 좀 도와줄래?"
"아, 물론이지!"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부탁들이 쌓여가.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런 부탁들을 계속 받아주기만 하면 내 에너지는 고갈되고, 그저 '예스맨'으로 남게 돼. 그런데 말이야, 누군가가 나한테 거절을 했을 때... 처음에는 정말 충격이지.
"어? 내가 부탁했는데 거절당했다고?"
그러면서 깨달아. 나도 거절할 수 있구나. 내 선을 지켜야지.
2. 거절을 당해본 사람만이, 거절할 줄 안다
사실 거절을 거절하는 순간이 오면 그게 바로 진짜 배우는 시점인 것 같아. 거절을 당해 보면서, '아, 이게 그렇게 나쁜 게 아니구나'라는 걸 몸소 경험하게 되거든.
거절은 곧 내가 더 이상 타인의 요구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신호야.
그러니까... 내가 거절을 거절하게 됐다면 그건 내가 강해져서가 아니라, 이제 내 자리를 지키기 시작했다는 것일지도 몰라.
강함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
3.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니야!
거절을 잘하는 사람들은 타인을 해치려는 게 아니야. 그저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걸 잘 지키는 거지. 이제는 나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됐어. 그리고 그게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야.
거절은 곧 나를 위한 선택이야. 그래서 이제는 두렵지 않게,
내 선을 지키며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해.
거절을 거절할 수 있는 용기, 나도 가질 수 있어.
그리고 그건 결코 나쁜 게 아니야.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또 긍정의 아침을 선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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