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얻은 깊은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매일 좋은 글을 읽고 아침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이 저의 작은 행복입니다. 오늘은 슬플 사람들에겐 이라는 글에 대해서 함께 감상해 보시죠! 😊
슬픈 사람들에겐
며칠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글을 쓰면서 밤을 새우다가 새벽녘에 내일의 날씨를 보려고 켠 텔레비전에서
외국 선수들의 권투경기를 하고 있었다.
멕시코 선수가 죽도록 맞으면서도 버티다가 그로기 상태가 되어 마침내 링 위에 쓰러졌다.
심판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해도 이 선수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에게 속으로 이렇게 외쳤다.
‘일어나지 마, 일어나지 마!!!’
남아도는 힘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링 위를 뱅뱅 돌고 있는 상대방 흑인 선수를 보니
쓰러진 선수가 일어나서 다시 경기를 했다가는 또 죽도록 맞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심판의 카운트다운은 계속되었다.
여섯, 일곱, 여덟, 그때 쓰러져 있던 선수가 어떻게든 일어나보려고 몸을 꿈틀거렸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신 새벽 텔레비전에 대고
일면식도 없는 멕시코 선수에게 이렇게 외쳤다.
“오케이. 좋았어. 일어나라, 호세. 힘내라, 호세, 짜요!!!”
나는 링 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무조건 일으켜 세워 다시 싸우는 게
하는 것만이 응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누워 있겠는가?
더 이상 싸울 힘도 의사도 없을지 모르는데 거기에 대고
우리가 일방적으로 일어나라, 힘내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잘하고 있는 사람을 응원할 때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하면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링 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응원할 때는 세심한 마음 씀이 필요하다.
누워 있는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고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조용히 위로해주어야 한다.
이해인 수녀님도 <슬픈 사람들에겐>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
- -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었네” 중에서
슬픔과 상실감에 빠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
이런 순간에 인생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누군가가 넘어져 있을 때, 우리는 감정을 존중하고 조용히 곁에 머물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수녀님의 시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않고 눈으로 전하며 손을 잡아주며
조용한 기도로 위로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늘도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또 긍정의 아침을 선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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